[A.A.F] 옴니버스 애니 추천 (feat. azunyaa)
본문 바로가기
애니 추천/테마별 애니 추천

[A.A.F] 옴니버스 애니 추천 (feat. azunyaa)

by azunyaa 2021. 7. 9.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평점은 10점이 만점입니다.
-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2021.05.27 1차

2021.06.21 예약 발행


평가 기준
· 10/10 :
장르 상관없이 애니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
·   9/10 :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작품
·   8/10 :
해당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   7/10 :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작품

·   6/10 :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 작품

 

※ 옴니버스 형식을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 대부분의 일상물과 코미디물이 옴니버스 형식입니다.


↓  용어 '옴니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A.A.F 사전] '옴니버스'와 '군상극'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록

더보기

 

1.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장르 - 일상, SF, 코미디

제작사 - 샤프트

 

대체 어떻게 성운상을 받은 거지... 일상 베이스에 샤프트 연출 + 미스터리 + 오컬트가 가미된 작품입니다. 메인은 소소한 일상에 츳코미를 거는 개그가 메인이고 주인공의 나사가 상당히 풀려있기 때문에 외계인 같은 마이너 한 소재가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다만 아무리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도 SF물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여서 솔직히 성운상을 어떻게 받은 것인지... 이 작품이 취향인 사람이 존재할까 의문이 드는 이상한 작품이었습니다.

 

/10 : 매우 마이너 한 성격의 일상물, 독특한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 그레이트 프리텐더

장르 - 범죄, 액션

제작사 - WIT STUDIO

 

내가 위트 스튜디오를 좋아하는 이유. 전체 4부 구성으로 한 부마다 다른 나라에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이야기입니다. 주제의식이 무거운 작품은 아니지만 오리지널 애니답게 매우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무거운 작품은 싫고 모에물에는 질리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 모에물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3. 나츠메 우인장

장르 - 드라마

제작사 - 브레인즈 베이스, 슈카

 

가슴 따뜻해지는 치유물. 잔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괴는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이형적이지만 친숙한 존재로 그려집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들이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립니다. 다만 동시에 단편 에피소드들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몰아보기에는 지루한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잔잔한 감동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감동물을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4. 남자 고교생의 일상

장르 - 학원, 코미디

제작사 - 선라이즈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남자 고교생들의 똘끼 가득한 일상 개그물. 학원물의 부활동도 애처로운 연애 이야기도 없는 찐 개그물입니다. 바보연기에 능통한 성우진들의 열연에 매화 웃음을 참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작품보다 작화가 좋은 개그물은 많지만 결국 가장 많이 웃은 작품은 이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개그물스러운 개그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9/10 : 학교를 다녀본 남성과 개그물을 즐겨보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5. 논논비요리 (+ 리피트)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일상

제작사 - 실버 링크

 

훈훈한 시골 일상물. 한적한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심각한 갈등이라든 유희라고는 전혀 없는 시골에서 자란 학생들의 순수함이 힐링이 되는 작품입니다. 물론 현실의 시골은 여유롭지도 않지만 이야기이기 때문에 일상인 듯 비일상의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각박한 일상의 루틴에 치여 힘드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일상물을 즐기지 않는다면 조금 지루할 수 있음, 현실에 지친 당신에게 추천한다.

 

6. 데스 퍼레이드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제작사 - 매드 하우스

 

아니메 미라이 2013이 낳은 수작. 죽은 사람들에게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목숨을 건 게임을 시켜 그 사람의 본성을 이끌어 내어 재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틀은 군상극으로 등장인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우로부치 겐 작품처럼 인간의 본성을 정면에 드러내어 씁쓸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우로부치 겐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우로부치 작품은 아님)

 

7.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 씨

장르 - 일상, 코미디

제작사 - 스튜디오 5조

 

일본 여행 가고 싶어지는 작품. 한 번이라도 맛있는 일본 라멘을 드셔 보신 분이라면 군침이 돌 작품입니다. 식극의 소마처럼 리액션이 과하지도 않고 설명도 자세해서 직접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듭니다. 여유가 없는 시기에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더해져 연휴 시즌 비행기 표를 끊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음식과 관련된 작품 중에서는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작품이었습니다.

 

7/10 : 일본 여행 갈 예정이신 분에게 추천, 음식 프로그램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8. 러키☆스타

장르 - 학원, 일상, 코미디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쿄애니치고는 상당히 실험적인 작품. 무수한 패러디로 어느 정도의 덕력이 갖춰진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개그물입니다. 오프닝이나 캐릭터들 특히 카나타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상당히 높은 텐션의 작품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으면 거북할 수 있습니다. 덕후만이 이해할 수 있는 가벼운 옴니버스식 일상 코미디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어느 정도 덕력을 갖추신 분에게 추천하는 코미디 일상물

 

9. 모노가타리 시리즈

장르 - 학원, 미스터리, 하렘

제작사 - 샤프트

 

기괴한 작품. 첫 연출부터 자신과 맞지 않음을 느끼면 작품을 감상하기 힘든 작품입니다. 다만 이 연출에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구성은 주인공이 존재하는 옴니버스 형식이고 독특한 연출과 독립성이 강한 스토리 때문에 이야기가 부드럽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하렘 장르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하렘과도 다릅니다. 정리하면 연출, 음악, 스토리 모든 부분에서 기본적인 분류로는 정의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애니메이션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힘든 작품입니다.
모노가타리 팬으로서 일단 연출에 익숙해지고 자신과 맞는지 판단한 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10. 미나미가 (+ 2기, 3기, 4기)

장르 - 코미디, 학원, 일상

제작사 - 도우무(1기), 아스리드(2기,3기), feel.(4기)

 

세 자매의 시너지가 절묘한 개그 일상물. 일상물로써는 4기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작품입니다. 보케(똘끼) 담당 카나와 츳코미(태클) 담당 치야키 이를 정리하는 마토메 담당 하루카 세 자매의 일상은 훈훈하면서도 톡톡 튀는 재미가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작사가 여러 번 변경되면서 캐릭터 디자인도 변화하고 작화 붕괴도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를 만족하면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1,4기) 8/10 : 자극적인 스토리만을 고집하시는 분이 아니면 추천.
(2,3기) 7/10 : 미나미가가 마음에 드신 분에게 추천.

 

11. 미츠도모에 (쓰리몬, 쓰리몬 증량중!)

장르 - 코미디

제작사 - 브리지

 

19금까지는 가지 않기에 가능한 초등 섹드립 코미디. 착각으로 인해 어떠한 형태로든 세 쌍둥이를 포함한 모든 인물이 15금 상황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의 연령이 어리기 때문에 가벼운 섹드립이 수위가 높게 느껴집니다. 때문에 이러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이기에 일어날 수 있는 병맛 시추에이션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5금 개그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2. 바이올렛 에버가든

장르 - 드라마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작화 괴물. 연속되는 그림으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이라는 미디어에서 작화란 단순히 선이 많고 섬세한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섬세한 작화는 지금까지 감상한 작품 중에서 최고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단편 에피소드들은 몰아가는 식으로 감동을 유도하고 메인 스토리인 바이올렛의 성장도 단편에 가려져 스토리텔링적인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화와 연출은 최정상급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특정 단편 에피소드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아쉬운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9/10 : 쿄애니의 혼을 갈아 넣은 작화, 연출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13.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 2기)

장르 - 코미디, 일상, 능력

제작사 - J.C.STAFF

 

점프식 개그물. 주인공이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초능력을 사용하지만 의도와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는 전형적인 개그물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핑크, 형광 연두 등 채도가 높은 색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작품이 사이킥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감상하는 동안 부담스러운 색상이었습니다. 고전적인 개그 코드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7/10 : 고전적인 개그물을 즐겨 보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4. 소녀 종말 여행

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일상, 드라마

제작사 - 화이트 폭스

 

포스트 아포칼립스 치유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특유의 분위기를 두 여자아이의 여행으로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은 키노의 여행과 비슷하나 주제가 사회적이기보다는 철학적인 면에 가까워 힐링물로 접근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정 속에 깔려있는 철학적인 질문들은 시청자에게 무언가를 강하게 전달하기보다는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무거운 주제를 좋아하는 분에게도 가볍게 힐링하고 싶으신 분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8/10 : 잔잔한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느린 템포의 애니를 지루해하시는 분에게는 비추

 

15.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장르 - 음식, 일상

제작사 - ufortable

 

페이트 해피엔딩.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스핀 오프 작품이지만 페이트 시리즈를 보지 않은 분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원작과는 다른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작화에 고퀄리티 요리 요사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레시피도 꽤나 본격적이어서 직접 해 먹어보고 싶게 합니다. 일상물을 좋아하시는 분 특히 직접 밥을 해 먹는 자취생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8/10 : 페이트 캐릭터를 알고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6. 유루캠Δ(유루캠프) (+ 2기)

장르 - 여행, 드라마, 일상, 코미디

제작사 - C-Station

 

케이온의 후속작?? 키라라 계열 작품 특징인 귀여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캐릭터 구성에 소재가 현실의 일상에서 경험과 겹친다는 점이 제작사도 주제도 다르지만 이 작품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케이온과 같습니다. 신생 제작사이기 때문에 교토 애니메이션과 작화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무너지지는 않았고 캠핑이라는 소재에 맞게 배경에 힘을 줬습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입가에 웃음을 띠며 간접적으로나마 힐링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9/10 : 아무런 생각 없이 쉬고 싶으실 때 볼 작품으로 추천한다.

 

17.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장르 - 판타지, 블랙 코미디

제작사 - AIC ASTA

 

동화풍 블랙 코미디. 파스텔풍의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만 보면 가벼운 치유 일상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사회 풍자적인 블랙 코미디입니다. 비슷한 장르인 키노의 여행과 비교하면 풍자의 강도는 약하지만 요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은유적으로 주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는 작품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7/10 :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하는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8. 일상

장르 - 학원, 코미디, 일상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티비플의 그 비일상 작품...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기 힘든 어려운 개그 코드를 사용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작화는 매우 깔끔하고 교토 애니메이션만이 가능한 수준급의 연출까지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습니다. 익숙해지만 한 번 씩 찾아서 다시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지만 일반적인 코미디물보다는 전개가 느리기 때문에 잔잔한 작품을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면 비추합니다.

 

8/10 : 많은 AMV의 기본이 된 작품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19. 천지창조 디자인부

장르 - 코미디, 판타지

제작사 - 아사히 프로덕션

 

블랙 기업 코미디. 클라이언트(신)로부터 생물들의 제작을 요청받는 천계 디자인부의 일상을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구조는 클라이언트의 의뢰 → 디자인부의 아이디어 → 개량 → 채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왜 이런 모양이 안 되는지, 어떻게 개량해야 하는지를 상당히 전문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교육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코미디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0. 충사 (+ 속장)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제작사 - 아트랜드

 

몽환적인 분위기의 치유물.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에 가까운 존재인 무시(벌레)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충사 긴코의 시점에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단편 에피소드들은 억지스러움 없이 감동을 줍니다. 원작 특유의 색감을 살린 작화에 잔잔한 음악이 더해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노노케 히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작품 또한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

 

9/10 : 몽환적이고 기묘한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1. 카우보이 비밥

장르 - SF, 드라마, 액션

제작사 - 선라이즈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작품 전체에 걸쳐서 주제의식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 캐릭터의 내면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관찰자의 시점에서만 보여주기 때문에 강요당하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시청자가 각자의 결말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스토리텔링에 적합한 누아르, 하드보일드적인 분위기에 재즈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음악, 디테일한 표현까지 구현되어 있는 배경작화 등 다른 작품들과는 상당히 차별화되는 요소가 많습니다. 묵직하게 깔리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천천히 즐기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0/10 : 그루브에 몸을 맡기고 커피를 마시며 즐길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어른 한정)

 

22. 키노의 여행 -the beautiful world-

장르 - 드라마, 판타지

제작사 - LERCHE

 

라노벨계의 불후의 명작. 현대 사회의 일면을 하나씩 반영하고 있는 나라들을 3일간 여행하는 옴니버스식의 단편집입니다. 전체적으로 묘사가 직설적이고 잔혹하지만 그 속에 상당히 무거운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판타지라는 장르에서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요소들이 허용되기 때문에 무겁기만 할 수 있는 주제를 이러한 허용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혐한 인식이 문제 되지 않는다면 적극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8/10 : 무거운 주제가  담겨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3. 학생회 임원들

장르 - 코미디, 학원

제작사 - GoHands

 

범용 시모네타물. 시모네타물임에도 소년 만화에 연재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묘사가 적어 시모네타물을 처음 접하기에는 좋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모네타 개그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수위가 매우 높지 않을 뿐이지 밑도 끝도 없이 드립을 칩니다. 작화도 개그물 중에서는 매우 좋은 편이고 '스즈의 머리'같은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린 개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섹드립이 가미된 개그 애니메이션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밑도 끝도 없는 시모네타(섹드립)를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24. 혈계전선 (+ &BEYOND)

장르 - 액션, 능력, 판타지

제작사 - bones

 

가장 본즈 다운 작품. 제작진조차도 여기까지 했어야 했나?라는 냉소적인 감상을 남길 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작품입니다. 특히 한 장 한 장 그려낸 키무라 신지의 배경들은 웬만한 극장 애니메이션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의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멤버가 한 작품에서 모일 수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베테랑 성우들이 모였습니다. 이런 완성도와는 별개로 시끌벅적한 스토리텔링과 옴니버스식 전개에는 호불호가 조금 갈립니다. 본즈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9/10 : 본즈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작품, 액션 그 자체를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5. 호오즈키의 냉철

장르 - 시대, 드라마, 코미디

제작사 - WIT STUDIO

 

전통 신화 코미디. 지옥의 염라대왕의 비서관 호오즈키를 중심으로 신화 속 세계의 일상을 현대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신화뿐만 아니라 중국, 서양 등 전 세계의 전설들을 다루고 있어 마치 어릴 때 옛날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됩니다. 메인 배경은 일본의 지옥이다 보니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도 약간 존재합니다. 개그 코드가 반복되어 조금 지루한 느낌이 있지만 소재는 매우 참신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독특한 소재의 일상물 같은 코미디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 대부분의 일상, 코미디물은 옴니버스 형식을 사용합니다.

→ 그 중에서 각 단편 에피소드들의 독립성이 강한 작품들을 선정하였습니다.


 

 

[A.A.F] 코미디(개그) 애니 추천(feat.azunyaa)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

azunyaa.tistory.com

 

 

[A.A.F] 일상 애니 추천(feat. azunyaa)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

azunyaa.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