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알기 힘든 단어
'츤데레'
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보분의 신조어가 그러하듯
츤데레 또한 일반적인 정의로는
설명하기 힘든 모호한 단어입니다.
츤데레는 명사로써
모에한 캐릭터의 유형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모에한 캐릭터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캐릭터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츤데레의 표기는
つん + でれ = ツンデレ(つんでれ)로
'つんつん'(새침하고 애교가 없는 모습)과
'でれでれ'(이성에게 응석을 부리는 모습)
2종류의 의태어의 합성어입니다.
정리하면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러
겉으로는 매정하게 대하지만
사실은 매우 호의적인 인물'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아이가
좋아하는 상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괴롭히는 경우가 있고
우리는 그런 미성숙함을
귀엽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미성숙함을 이용하여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는 장치를
츤데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단어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이후 '츤'+'데레'의 구조를 사용한
파생어들이 생겨났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에는
'얀데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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