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구성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단어
'클리셰'와 '플래그'
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클리셰의 어원은 프랑스어
'cliché'로
인쇄 연판을 의미합니다.
많이 쓰이는 단어를
매번 조판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
양식을 정해 놓은 것으로부터
문학에서 틀에 박힌 흐름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먹히는
특정 연출, 전개가 고착화된 것이
클리셰이기 때문에
많은 작품이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클리셰의
대표적인 예는 소년물 장르입니다.
원나블(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에서의
우정, 노력, 성장이라는 코드는
하나의 클리셰가 되었고
이후 소년 점프 잡지에 실리는 작품은
이를 기본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나루토, 블리치가 완결되고
이러한 클리셰를 이용하여
소년물 시장을 노리는 작품으로는
'귀멸의 칼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
등이 있습니다.
클리셰가
틀에 박힌 이야기의 흐름이라면
플래그는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 연출 장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포물에서 '해치웠나?'
전쟁물에서 '나 이전쟁이 끝나면...'
추리물에서 '내가 네 녀석을 어떻게 믿지?'
같은 대사를 내뱉은 사람은 죽는
사망 플래그가 있습니다.
이러한 암시가 등장하는 상황을
'플래그가 섯다'
라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알아두어서 나쁘지 않은 표현
클리셰와 플래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A.A.F 사전] '망가타임 키라라'와 '일상물 난민'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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