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F] 2024년_2분기 애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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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애니/2024년_2분기

[A.A.F] 2024년_2분기 애니 추천

by azunyaa 2024. 8. 9.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평점은 10점이 만점입니다.
-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2024.08.06 1차 시작

2024.08.08 1차 끝


평가 기준
·   9/10 :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작품
·   8/10 :
해당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   7/10 :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작품

·   6/10 :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 작품


목록


 

 

걸즈 밴드 크라이

1. 걸즈 밴드 크라이

장르 - 음악, 청춘, 드라마

제작사 - 토에이 애니메이션

 

미소녀 밴드물 중에서는 가장 록한 작품. 모에의 시대를 연 케이온부터 게임의 홍보 그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 뱅드림, 가장 최근 코미디 일상을 중심으로 풀어간 봇치 더 록 그 이외에도 엔젤비트, 하루히의 밴드씬까지 많은 미소녀 밴드들과 비교해서 가장 록이라는 감성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사가 결코 매끄럽지도 않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이세리 니나와 카와라기 모모카의 스토리 이외에는 모든 맴버에 사연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주인공 이세리 나나의 자기모순적인 성격에서 일반적인 미소녀물과는 다른 쌓일 대로 쌓인 울분이 터져 나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해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이러한 특징이 가사에 진하게 녹아 있어 작품을 감상한 이후에도 곡을 통해서 여운이 이어집니다.

스토리 외적인 부분에서도 이러한 진취적인 접근이 이어진 점도 작품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굳이 강한 카툰 렌더링으로 2D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느낌을 지향하기 보다는 3D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2,3화마다 고퀄리티의 라이브신을 삽입하고 모든 장면에서 스틸컷 없이 24 프레임을 모두 쓰는 등 셀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도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공연이 가능한 여부를 가장 우선적으로 캐스팅하였기 때문에 연기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작품의 정체성을 밀어붙힌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야기의 결말을 내지 못한 점 등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 또한 작품 속 주인공의 밴드의 불완전하고 위태로운 특징과 어우러진다고 생각될 정도로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든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불완전하기에 매력적인 작품,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괴수8호

2. 괴수8호

장르 - 액션, 소년, 괴수

제작사 - Production I.G

 

왕도 소년 액션물. 특촬물의 설정과 배경을 기반으로 왕도적인 소년물의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특징이라면 주인공이 중년이며 괴수라는 점이지만 다크 히어로는 아닙니다. 키무라 신지의 아름다운 배경과 뛰어난 연출력이 뒷받침된 액션 작화라는 점에서 혈계전선과 비슷하나 훨씬 더 왕도적인 스토리에 중간중간의 코미디 파트가 그렇게 중심에 있지는 않으며 현재 애니메이션화 된 전개까지는 어디까지나 주인공 카프카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장면에 삽입되는 OST는 호평이지만 글로벌을 대상으로 하여 OP, ED을 팝송으로 삽입한 점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주술회전, 나히아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호쾌한 액션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다만 2기에 예정되어 있는 전개는 조연 캐릭터들에 초점이 맞춰져 혈계전선과 같이 군상극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기에 지속적으로 감상할 예정이라면 이 부분을 알고 계시는 편이 좋습니다.

 

8/10 : 호쾌한 액션과 왕도적인 전개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던전밥

3. 던전밥

장르 - 코미디, 판타지, 모험, 음식

제작사 - TRIGGER

 

진짜 정통 판타지. 현실과의 접점이 거의 없고 굵고 강한 스토리가 존재하는 하이 판타지 작품 D&D, 반지의 제왕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정통 판타지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판타지 클리셰가 가득 차 있으며 이야기 자체도 한 가지의 목적을 향해 모험을 하는 왕도적인 전개를 보여줍니다. 다만 어둡기만 할 수 있는 스토리에 음식이라는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집어넣어 중간중간 숨을 돌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현대인에게 적합한 무게감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집어넣은 '먹는다'라는 개념을 최종적으로는 주제 의식과 연관하여 후반 함께 풀어나갈 때에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섬세한 음식 작화와 캐릭터들의 풍부한 표정까지 영상적인 면에서도 어디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습니다. 2기가 확정되었는데 지금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빌드업해온 주제의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면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의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9/10 : 현대적인 정통 판타지, 완성도 높은 판타지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3기

4.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3기

장르 - 판타지, 액션, 먼치킨

제작사 - 8-bit

 

이 작품 대신 2기를 내줬으면 하는 작품이 넘쳐나는데... 전작과의 차이라고 하면 등장인물이 점점 늘어나고 주인공인 타츠야가 점점 전면에 부각되어 작품의 제목인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 정도입니다. 성우진은 여전히 화려하지만 액션 작화에서 그냥 이펙트로 넘기는 등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스토리 또한 같은 맥락에 결국 '대단해요 오니사마!'로 끝납니다. 그냥 작정하고 비판하기 위해서 감상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4/10 :  브라콤 여동생이 취향이신 분에게 추천한다

 

무직전생 2

5. 무직전생 Ⅱ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장르 - 먼치킨, 액션, 판타지, 이세계, 하렘

제작사 - 스튜디오 바인드

 

원작의 한계가 드러남. 1기에서 훌륭한 연출과 작화로 뻔한 이세계 먼치킨 전개를 마치 대단한 작품처럼 느껴지게 하였다면 감독의 변경으로 인한 약간의 작화 퀄리티의 하락과 미장센의 변경 그리고 약간의 루즈한 템포로 원작이 가지는 한계점이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부모와의 관계를 풀어가는 에피소드 이외에는 납득할만한 서사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느껴졌습니다. 부분 부분 감탄을 자아내는 액션도 존재하였고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의식도 어렴풋이 보이기도 하지만 단점을 덮기에는 부족한 후속작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어떻게 보면 예정된 결과... 이전 시리즈를 감상하신 분이라면 추천한다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6.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장르 - 음악, 청춘, 드라마

제작사 - 동화공방

 

겉만 번지르르. 화려한 미술과 부들부들한 동화로 초반 눈길을 끌었지만 이야기는 전형적인 음악을 소재로 하는 청춘 군상극으로 흘러갔으며 이러한 군상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이 존재하지 않았고 결과 이도저도 아닌 작품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11화라는 짧은 방영 기간 안에서 어디에 집중하여야 하는지 방향성을 전혀 잡지 못한 결과로 느껴졌습니다. 추가적으로 음악을 통해서 상처를 딛고 나아간다는 점에서 같은 분기에 방영한 '걸즈 밴드 크라이'와 겹치는데 앞서 언급한 부분들을 훨씬 진취적으로 풀어나가 매력적으로 마무리지었기에 상대적으로 더 아쉬웠습니다. 백합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이외에는 하나의 작품으로써 성립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은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시리즈 구성의 실패와 주제의식의 부재, 화려하고 귀여운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성우 라디오의 속사정

7. 성우 라디오의 속사정

장르 - 학원, 백합, 드라마

제작사 - CONNECT

 

나름의 재미 포인트는 존재. 아이돌 성우의 생활과 성우 간의 신경전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주제가 아이돌 성우인 탓인지 성우의 연기도 전문 성우와 비교하여 아쉬운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화는 이렇다 할 붕괴도 없지만 뛰어나다고 하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성우 라디오의 뒷면의 모습과 성우라는 직업의 나름의 고충들이 담겨 있어 미화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나름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퀄리티는 아쉽지만 나름의 특징은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아이돌 성우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울려라 유포니엄 3

8. 울려라! 유포니엄 3

장르 - 청춘, 드라마, 학원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대단한 마무리. 쿄애니의 비극적인 사건 이후 성공적으로 부활한 쿄애니가 가장 이전 시리즈를 넘어서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기는 1학년으로서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서로의 관계성을 생략 없이 섬세하게 다루었고 2기는 앞서 핵심이 되는 멤버들이 스텝업하는 과정을 그리고 마지막 3기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과 함께 9년 동안 이어져 온 시리즈를 마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재 사건 이전까지는 어떻게 보면 스즈미야부터 이어져 온 베테랑 제작진의 군더더기 없는 완성된 스타일의 작품이었다면 이후는 앞선 스타일의 장점을 이어가면서도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다만 앞선 시리즈에서 가장 신경 쓰였던 요소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아스카와 같은 캐릭터가 3기에도 다른 형태로 존재합니다. 최종장의 클라이맥스를 위해서 그리고 이 작품의 주제의식을 돋보이기 위해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역시 감상하면서 불편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청춘 군상극의 정말 대단한 마지막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9/10 : 박수를 치게 만드는 대단한 마무리

 

 

윈드 브레이커

9. 윈드 브레이커 -WINBRE-

장르 - 액션, 학원

제작사 - Clover Works

 

화려한 액션 빈약한 스토리. 과감한 화면 전환을 활용한 호쾌한 액션은 매우 매력적이었지만 비슷한 장르인 도쿄 리벤저스와 비교하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 없어 캐릭터 이외에 어떤 작품이었는지 인상에 남지 않는 작품입니다. 액션 연출만큼은 분기에 손에 꼽을 정도로 인상 깊었지만 작품의 또 다른 한 축인 캐릭터가 스토리를 지워버릴 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외적인 부분은 훌륭하지만 그 이상 작품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액션 작화 단 하나만을 신경 쓰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유루캠 3

10. 유루캠△ 3

장르 - 일상, 코미디, 여행

제작사 - 8-bit

 

부분 부분 아쉬운 후속작. 캐릭터 디자인, 제작사 모두 변경되면서 부분부분 아쉬운 부분이 눈에 걸리는 후속작입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가장 핵심이었던 배경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표현되며 동시에 카메라의 어안 효과를 부분부분 넣어 연출에서 차별점을 만들어내고자 하였으나 느긋하고 귀여운 여고생을 감상하는 작품에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또한 원작에 가깝게 변경되었는데 이 부분은 단점이라기보다는 호불호의 영역으로 느껴집니다만 캐릭터의 움직임이 조금 부자연스럽습니다. 캠핑 장비도 점점 늘면서 작품 초반 공감할 수 있는 허들이 높아진 것도 조금 아쉽습니다. 이 작품이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차별화되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핵심이 변경되면서 아쉬운 부분이 늘어난 후속작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

11.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

장르 - 코미디, 이세계, 판타지

제작사 - 

 

코미디물이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겪는 문제점. 코미디물의 핵심은 웃음을 자아내는가 단 하나입니다. 작화와 연기의 수준이 높아도 시청자를 웃기지 못한다면 코미디 작품으로서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미디물의 시리즈가 이어지고 같은 등장인물이 반복될수록 신선함을 주기 힘들어지고 매력을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최근 코미디물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코노스바도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하였다고 느껴지는 시리즈였습니다. 앞선 시리즈에서 사용된 개그코드가 거의 반복되는 형태로 사용되기 때문에 전개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개그에서 신선함을 느끼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코노스바라는 시리즈의 한계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예상되는 개그코드의 반복으로 인해 웃음을 자아내지 못하는 시리즈

 


 

총평

시리즈물의 후속작의 비율이 높은 분기였습니다. 역시 가장 예상을 뛰어넘은 작품이라고 하면 '걸즈 밴드 크라이'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마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로 도전적인 작품을 할지는 몰랐습니다. 상대적으로 후속작들은 아쉬운 작품이 많았습니다. '울려라! 유포니엄'만큼은 최고의 마무리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원작의 팬들에게는 조금 가혹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면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는 작품이 꽤나 있었지만 저번 분기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탓에 아쉽다고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방영하고 있는 3분기 작품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분기였다는 생각은 듭니다...

 


 

 

[A.A.F] 2024년_1분기 애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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