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평점은 10점이 만점입니다.
-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2023.03.23 1차 시작
2023.04.02 1차 끝
평가 기준
· 10/10 : 장르 상관없이 애니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
· 9/10 :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작품
· 8/10 : 해당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 7/10 :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작품
· 6/10 :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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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란드 사가 SEASON 2
장르 - 시대, 액션
제작사 - MAPPA
본질은 지키며 조금 더 깊고 차분하게. 1기와 대조되는 입장의 인물인 에이나르의 서사를 통해서 1기에서 상처받은 토르핀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시즌입니다. 때문에 전쟁을 배경으로 숨쉴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던 이전 시리즈와의 괴리감에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 시즌을 위해서 필요한 과정을 상당히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풀어내었다고 생각합니다. 1기에서 그저 액션만이 아닌 진중하고 섬세한 표현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임시)8/10 : 아직은 빌드업 단계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한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장르 - 이세계, 판타지, 음식, 코미디
제작사 - MAPPA
그저 맛있는 음식들과 뻔한 이세계 전개. 이세계 전개와 먼치킨 설정, 맛있는 음식과 귀여운 캐릭터까지 호감가는 모든 요소들을 가져와 하나로 묶어버린 작품입니다. 이야기하고 할 수 있는 전개 조차 없지만 조금은 채도가 강한 색감이라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만으로 나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뇌를 빼고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하여 틀어놓을 작품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6/10 : 생각없이 귀엽고 맛있는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만 추천한다.
전생 왕녀와 천재의 마법 혁명
장르 - 이세계, 백합, 판타지, 먼치킨
제작사 - 디오미디어
백합, 먼치킨, 판타지. 깔끔한 작화의 이세계 판타지 작품입니다. 다만 이세계 설정은 주인공이 기발한 생각을 하는 계기로써 작용할 뿐 전체적인 이야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작화가 상당히 깔끔하고 마법을 사용한 전투도 화려하고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백합이라는 장르일 것입니다. 악역에 가까운 남성 캐릭터 1명과의 갈등을 해결하면서 차근차근 관계를 발전시켜나가 최종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백합의 색 자체는 강하지 않기 떄문에 해당 장르가 처음이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깔금한 작화의 판타지 백합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일상, 판타지
제작사 - ZERO-G, 리벨
초식계 캐릭터들의 달달한 러브 코미디. 빙속성이라는 판타지 설정이 포함되어 있지만 여느 다른 러브 코미디와 다를 바 없는 뻔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또한 주인공과 히로인 모두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오피스 러브 코미디 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일하는 에피소드는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이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캐릭터들이 상당히 미형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목적으로 감상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5/10 : 미형 캐릭터들의 평범한 러브 코미디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4기
장르 - 액션, 판타지
제작사 - BONES
원작의 한계. 되도 않는 미스터리를 더한 과거 회상편에 상대하는 적의 모습만 바뀌었을 뿐 구성은 같은 본편까지 이야기적인 면에서는 매우 빈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시리즈는 최종 보스를 목전에 두고 있는 탓인가 전개 속도가 느려 액션씬의 빈도가 줄은 탓에 감상할 이유가 반감하였습니다. 캐릭터의 매력도 감상할 이유도 부족한 시리즈 네번째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액션의 부재, 원작의 한계, 감상할 이유의 부재?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2
장르 - 이세계, 판타지, 먼치킨
제작사 - MAGES
먼치킨을 넘어선 먼치킨. 더이상 방어력이라는 특징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기 스킬들을 가지게 된 주인공에 이상한 방향으로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캐릭터의 개성이 없어졌습니다. 먼치킨 작품답게 같은 패턴의 단락적인 전개에 끊임없이 늘어난 캐릭터 설정들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이 줄은 만큼 상당히 정신없는 게임 판타지 먼치킨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5/10 : 생각을 하지않고 그저 정신없는 먼치킨만을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토모 짱은 여자아이!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일상
제작사 - Lay-duce
보이시한 히로인 원툴. 보이시한 히로인과 둔감계 주인공 조합의 평범한 러브 코미디입니다. 심각한 작화 붕괴도 없고 전개 속도도 무난하지만 또한 이렇다 할만한 특징적인 연출도 특징적인 로맨스 구도도 없어 새로운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메인 캐릭터 이외에도 조연들의 역할이 그저 히로인을 돕는 것만이 아닌 두 사람의 관계에 나름의 영향을 주고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러브 코미디 작품을 즐겨보시는 분을 위한 시간 때우기용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보이시한 히로인이 취향이신 분에게 추천한다.
리벤저
장르 - 시대, 액션, 드라마
제작사 - 아세아
우로부치 감 많이 죽었네. 과거 나가사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사회상을 담은 복수극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적이지만 캐릭터들은 히어로물에 나올 법한 코스튬과 능력들이라서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신체가 잘려나가는 장면등 액션신에서 유혈이 낭자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는 우로부치 겐답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냉소를 짓게 하는 자극적인 무언가가 담겨있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원래부터 정교한 플롯 보다는 자연스럽게 썩은 맛을 납득시키는 것이 해당 각본가의 매력인 만큼 상대적으로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인 퀄리티는 나쁘지 않지만 각본가의 팬으로써는 많이 아쉬운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밝지 않은 다크 히어로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우로부치 팬에게는 비추)
스파이 교실
장르 - 액션, 드라마
제작사 - feel.
암살교실 귀여운 미소녀 버전. 주제의식의 성격은 다르지만 여러 캐릭터들이 각자 배경을 가지고 있고 캐릭터와 연관된 에피소드들이 진행되는 작품입다. 명성이 높은 애니메이터들이 다수 참가하여 선이 많은 캐릭터 디자인임에도 액션신에서 전혀 흔들림 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실이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스파이를 양성하고 임무에 임하는 내용인만큼 성장물로써는 서사가 약하고 그저 옴니버스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템포가 느려 이야기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는 맛은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깔끔한 미소녀 캐릭터와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오빠는 끝!
장르 - TS, 코미디, 일상
제작사 - 스튜디오 바인드
그냥 일상 모에물. 성별이 바뀌는 ts전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은 극히 평범한 일상 모에물입니다. 극 초반 이후 메인 캐릭터가 남성이었다는 점 각 에피소드들이 일어나는 시발점에 불과하고 이를 깊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작화와 연출은 모에 일상물의 대가 동화공방과 비교될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저 귀여운 것만이 아닌 묘하게 야릇한 느낌도 존재합니다. 도덕적으로도 문제 있을 수 있는 강한 장르를 나름 맛있는 스파이스로써 잘 소화해 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에 일상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해당 장르(TS)에 내성이 있고 모에 일상물을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장르 - 일상, 이세계, 먼치킨
제작사 - ZERO-G
갈등 0,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작품. 이세계에서 농업의 원리라고는 완전히 무시한 만능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사기 아이템으로 여러 여성들과 함께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유자적이라는 제목이 너무나도 어울리는 정말 개연성은 커녕 갈등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 그저 흘러갈 뿐인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이렇다 할만한 움직임도 연출도 필요없기 때문에 작화가 붕괴되는 등의 감상을 방해하는 요소는 없습니다. 작품을 즐기는 것 조차도 귀찮아 그저 사고를 정지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4/10 :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이세계 일상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버디 대디스
장르 - 코미디, 액션
제작사 - P.A.WORKS
진짜 어린아이를 상대하는 코미디? 사람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웃고 있는 어린 아이라는 것 자체가 이야기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지만 다른 작품에 비해서 때를 쓰거나 보호자를 곤란하게 하는 등 현실의 육아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파이 활동이나 액션보다는 육아의 고됨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중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파이 패밀리와 같은 가벼운 일상 코미디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깔끔하지만 개인적으로 코미디에서도 그외의 다른 부분에서도 2%가 부족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어린아이를 좋아하시고 깔끔한 작품을 원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한다.(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 Ⅳ (심장 재액편)
장르 - 판타지, 액션, 먼치
제작사 - J.C.STAFF
2%를 채우지 못하네... 1기부터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 빌드업 해온 리온이라는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시리즈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던전에서의 역경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히로인과의 관계를 쌓아나가는 것이 반복되는데 리온 쿨한 성격에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만큼 상당히 혹독한 상황이 진행됩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느껴져야 할 압박감과 간절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화의 한계도 보였지만 무엇보다 전개속도의 템포가 조금 느리고 긴장감을 표현하지 못한 연출이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리즈에 거쳐 여러 부분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여전하다는 점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7/10 : 기존 던만추 시리즈를 만족하면서 감상하셨던 분에게 추천한다.
불 사냥의 왕
장르 - 판타지, 드라마
제작사 - SIGNAL.MD
난해하고 어두운 다크 판타지. 불이라는 특징적인 설정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관에 기초한 하나의 큰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3D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요즘 트렌드와 반대되는 거칠고 현실적인 극화 그림체를 사용함에도 작화의 흔틀림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전투씬이 스틸컷으로 대체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고 다음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아직 현재까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 곤란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임시)7/10 : 어두운 판타지 배경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일상
제작사 - project No.9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히로인. 제목처럼 현실에는 존재할 수 없는 천사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상적인 히로인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물론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과거 배경들이 존재하지만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역할로써만 작용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벼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현장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작화 붕괴가 다량으로 일어나 영상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같은 장르의 더 나은 작품이 많은 만큼 감상할 이유가 적은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5/10 : 작화붕괴를 신경 쓰지 않고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한다.
트라이건 스탬피드
장르 - SF, 액션
제작사 - Orange
이야기로써의 결말을 보지 못한체 끝났고 완결편이 제작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작품의 완성도가 결정되는 부분인만큼 이 작품은 다 감상하고 평을 적고 싶습니다.
(보류)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2nd Attack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OLM
나가토로 함락중. 말괄량이인 나가토로와 선배 사이의 관계가 진행됨에 따라 작가의 마니악한 면이 옅어졌습니다. 시즌의 후반에는 주인공이 여성 캐릭터들로 둘러싸여 있는 뻔한 로맨스 코미디와 그 궤를 같이 합니다. 작화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중간 중간 서비스 신의 양은 줄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코맨스 코미디를 선호하신다면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큰 하자가 없는 로맨스 코미디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도쿄 리벤저스: 성야결전편
장르 - 범죄, 액션, 드라마
제작사 - 라이덴 필름
새로운 캐릭터는 이제 그만... 시간 여행을 할 때 마다 새로운 적대세력이 등장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개가 반복되면서 사건의 본질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겉돈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특정 시청자 외에는 단점인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작화 또한 중간중간 붕괴되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남은 스토리에서는 스케일을 더 키우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짓기를 바라게 되는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6/10 : 2000년대 초반 작품을 그리워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장르 - 일상, 판타지, 이세계
제작사 - C2C
서사가 있는 이세계 옴니버스. 사기스킬 등 먼치킨 주인공을 앞세워 개연성이라고 1도 없는 전개를 보여주는 여타 다른 이세계물과 달리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들이 옴니버스 작품처럼 진행되다가 큰 사건을 다루는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화도 큰 흔들림 없고 성우의 연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슷비슷한 이세계 장르에서는 나름 신선한 전개에 너무 주인공에만 치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깔끔한 서사를 보여주는 이세계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겁쟁이 페달 LIMIT BREAK
장르 - 스포츠
제작사 - TMS 엔터테인먼트
정통 열혈 스포츠물. 의외로 속도감도 있고 다양한 전략들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덕분에 최종적으로 근성과 팀워크로 이겨내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같은 전개가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1,2기와는 다르게 소호쿠와 하코가쿠 어느 쪽이 이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정통 스포츠물 특유의 시간끌기를 극도로 싫어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합니다.
7/10 : 정통 스포츠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한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
장르 - 액션, 판타지, 학원
제작사 - bones
빌런이 매력적이어야 히어로도 멋있어 보이는 법.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빌런은 시청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점에 있어서 다른 소년물들과 비교해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눈에 띄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모브 사이코에 너무 힘을 쏟은 탓인지 또는 성공이 확실한 시리즈이기 때문에 신인을 투입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스케일이 큰 전투가 배경인 6기의 작화가 이전과 비교해서 부족한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8/10 : 히로아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한다.
블루 록
장르 - 액션, 스포츠
제작사 - 8-bit
축구를 가장한 데스 게임. 일본 제일의 스트라이커를 양성한다는 목적 아래 선수 인생이 걸린 데스 게임을 하는 작품입니다. 블루 록이라는 이질적인 시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스포츠물보다는 액션물을 감상하는 느낌이 강하고 덕분에 축구를 하지 않는 인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작화도 준수하고 팁워크를 중시하는 다른 스포츠물과는 다른 이 작품만의 특징도 존재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만한 약간 자극적인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일반적인 스포츠물보다 조금 더 자극적인 전개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총평
저번 분기가 상대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분기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작품을 하나라도 찾기 위해서 다른 분기에 비해 많은 작품을 감상했지만 8점 이상 넘어가는 새로운 작품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은 정말로 아쉽습니다. 명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작품은 분기에 한 작품은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꽝인 분기에 조금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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