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F] 2021년_2분기 애니 추천 (feat. azuny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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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애니/2021년_2분기

[A.A.F] 2021년_2분기 애니 추천 (feat. azunyaa)

by azunyaa 2021. 6. 25.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 디자인, 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평점은 10점이 만점입니다.
-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2021.05.23 1차 시작
2021.06.16 1차 보완1
2021.06.20 1차 보완2
2021.06.25 1차 끝


평가 기준
· 10/10 :
장르 상관없이 애니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
· 9/10 :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작품
· 8/10 :
해당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 7/10 :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작품

· 6/10 :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 작품


목록


 

1. 86 -에이티식스-

장르 - SF, 액션, 전쟁
제작사 - A-1 Pictures

상당히 본격적인 전쟁물. 전체주의가 만연한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소년병들이 싸워나가는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사와노 히로유키의 음악은 이러한 메카 액션물과 매우 잘 어울리고 작화도 작화도 안정적이지만 긴장감을 연출함에 있어 조금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분할 2쿨로 방영되는 만큼 남은 1쿨(13화)에서는 이러한 점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임시)7/10 :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 MARS RED

장르 - 판타지, 액션
제작사 - SIGNAL.MD

음악 낭독극의 애니메이션화. 최초로 연극 원작을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음향, 음악 감독이 참여하여 음악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21:9 시네마 스코픽 화면 비율에 채도가 낮은 색상을 사용하는 등 연극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연출이 사용되었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지만 밀도감이 떨어져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작품이지만 연극과는 다른 애니메이션만의 장점은 잘 드러나지 않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오페라나 연극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3. SSSS.다이나제논

장르 - 메카, 액션, 청춘
제작사 - TRIGGER

담담한 맛이 매력인 작품. 전작 SSSS.그리드맨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후속작입니다. 전작과 달리 편부모가정, 백수 등 사회적인 문제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초반 무겁고 건조한 분위기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 영향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합체 로봇 연출과 역동적인 감정 표현은 전작만큼의 신선함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신 그리드맨 유니버스도 발표되면서 새로운 메카물의 시리즈화를 알리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전작 SSSS. 그리드맨을 좋아하신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4. Vivy -Flourite Eye's Song-

장르 - SF, 액션
제작사 - WIT STUIDO

SF풍 액션 성장물.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는 본격 SF작품은 아닙니다. 시간 여행이나 AI는 어디까지나 작품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요소일 뿐 이야기의 핵심은 단편 에피소드들을 통한 주인공의 성장에 맞춰져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소재도 초반부터 중요하게 다루지만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역동적인 액션 작화와 최상급의 연출 등 연상적인 면에서는 불평할 부분이 없지만 스토리의 섬세함은 부족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훌륭한 액션 작화를 보여주는 SF작품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5. 고지라 S.P

장르 - 괴수, SF
제작사 - bones, Orage

본격 오컬트 괴수물. 2D 액션 명가 bones와 3D 작화의 선구자 Orange의 합작 괴수물입니다. 두 회사 모두 연출과 작화에 있어서는 최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영상의 완성도는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전문 SF 작가가 각본을 맡아 상당히 대사량이 많은 편이고 오컬트적인 개념에 적작의 오마주까지 총망라하고 있어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지만 취향에만 맞는다면 매우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10 : 최신 트렌드에 맞춘 괴수물에 흥미가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6.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장르 - 일상, 코미디, 로맨스
제작사 -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말괄량이와 소심남 조합. 사디스틱 한 면이 있는 히로인 나가토로와 매번 당하기만 하는 선배의 일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대조를 사용한 연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작화 등 영상적인 면을 신경 쓴 모습이고 성우의 연기도 캐릭터와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원래 수위가 상당히 높은 작품을 그리던 작가라서 중간중간 이를 연상시키는 서비스 신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꺼리시는 분에게는 비추합니다.

 

7/10 : 일상 전개가 메인인 러브 코미디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7. 궁극 진화한 풀다이브RPG가 현실보다도 망겜이라면

장르 - 판타지, 이세계
제작사 - ENGI

모든 면에서 처참한 상업 게임물. 기존 게임 판타지의 클리셰를 깨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은 느껴지지만 스토리에 개연성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고 대체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면 되는지 알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작화는 무너지고 분향 조절도 실패하여 이도 저도 아닌 부분에서 끊어지는 등 원작의 홍보의 의미도 가지기 힘듭니다. 보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3/10 : 추천할 부분이 없다.

 

8.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5기

장르 - 액션, 판타지
제작사 - bones

그저 히로아카. 최고의 액션신, 왕도 소년물의 전개, 톡톡 튀는 캐릭터까지 히로아카만의 장점이 잘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분기별로 분할해서 방영하기는 하지만 100화가 넘어갔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점프 연재작과 같은 선 상에서 판단해야 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냥 매 분기 나오면 당연히 봐야 하는 시리즈의 자리까지 올라온 대세 소년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히로아카 추가적인 설명은 불필요

 

 

9. 도쿄 리벤저스

장르 - 액션, 미스터리
제작사 - 라이덴 필름

이번 분기 다크호스. 폭주족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타임 루프 전개를 통해서 긴장감 있게 풀어나가는 작품입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연출도 의도적으로 그 당시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때 입덕한 분에게 향수를 일으킵니다. 작화도 안정적이고 매화 절묘한 타이밍에 끊어서 다음 주가 기대되게 합니다. 이번 분기 만족하면서 감상하고 있어서 작품의 완결을 보지 못하고 군대를 가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임시)8/10 : 긴장감 있게 사건을 풀어나가는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0. 미소년 탐정단

장르 - 미스터리, 학원, 역하렘
제작사 - 샤프트

일반인 접근금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니시오 이신의 스토리 전개에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샤프트 연출이 미쳐 날뛰는 작품입니다. 샤프트와 니시오 이신 조합의 대표적인 작품인 모노가타리와 비교해서 작화, 배경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옴니버스 형식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점에서 작품의 본질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시오 이신이라는 작가와 샤프트라는 제작사를 알고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합니다.

 

8/10 : 샤프트와 니시오 이신을 알고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한다.

 

11. 불멸의 그대에게

장르 - 판타지
제작사 - 브레인즈 베이스

서정적인 판타지. 모든 것을 모방하고 이어가는 불사라는 존재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세계의 여러 모습을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매우 긴 시간 배경 속에서 주인공 불사가 성장하는 스토리 구성을 가지고 있어 각 시대 에피소드마다 다른 감정의 묘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작화가 나쁘지는 않지만 원작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조금 더 잘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 방영 중이라서 최종적인 평가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임시)8/10 : 이야기가 아름다운 작품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2. 사랑이라 하기엔 기분 나빠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노매드

그저 가벼운 러브 코미디. 적극적인 남성과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의 달달한 로맨스입니다. 러브라인은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 이외의 관계들도 깔끔해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다만, 작화, 연출 같은 영상적인 면이 많이 부족해서 더 높은 평가를 하기는 힘듭니다. 크게 심각하지 않고 시간 때우기 좋은 로맨스 작품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6/10 : 가볍게 볼 러브 코미디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3. 섀도 하우스

장르 - 미스터리, 판타지
제작사 - CloverWorks

겉모습만 미스터리. 중후반까지 기본적인 설명도 없어서 이야기의 맥락을 잡기 힘들고 등장인물들이 밝은 분위기라서 미스터리한 느낌이 살지 않습니다. 1쿨(13화) 분량 후반 10화에서 작품의 핵심이 되는 미스터리가 처음 공개되지만... 그 실체도 앞선 평가를 뒤집을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 미스터리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한다.

 

14.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장르 - 이세계, 판타지, 역하렘
제작사 - 디오미디어

순정 역하렘 판타지. 최근 가장 상업적으로 뜨거운 여성향 장르의 작품입니다. 특수한 힘을 가지고 이세계에 전송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로 성별이 반대라는 점 이외에는 아주 전형적인 이세계 전개를 따라갑니다. 너무나도 뻔한 전개에 작화, 음악, 연출에서도 저예산 작품인 것이 확실히 드러나 한계가 분명한 상업 애니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5/10 : 역하렘 장르를 찾고 계신 분에게만 추천한다.

 

15.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동화공방

못 만든 러브 코미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조연 역할만 하는 소꿉친구가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다만 스토리의 틀은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이고 전개가 너무 급하여 개연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작화는 꽤 자주 붕괴되고 상당히 의아한 연출도 다수 존재하는 등 영상적인 면에서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4/10 :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럽코, 다른 작품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16.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청춘
제작사 - project No.9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작품. 라노벨이 원작인 작품들의 경우 무리한 설정에 개연성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이 작품은 그 정도가 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매우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청춘이라는 소재를 아주 거칠게 다루고 있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작화와 같은 스토리 외적인 부분을 따로 평가할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작가의 필력이 부족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3/10 : 보지 않을 것을 권한다.

 

 

17. 순백의 소리

장르 - 학원, 음악
제작사 - 신에이 동화

잘 만든 학원 동아리물. 샤미센이라는 일본의 전통 현악기를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전형적인 학원 동아리물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인 샤미센의 선율은 듣는 사람을 전율케 합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은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샤미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라도 소리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작화도 매우 안정적이고 전개의 속도도 적당해서 매화 만족감이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스포츠물 또는 학원 동아리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8/10 : 학원 동아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8. 슈퍼커브

장르 - 일상
제작사 - 스튜디오 KAI

THE 힐링.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 여고생이 바이크를 접하면서 일상에 활기를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음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색조의 변화를 이용하여 캐릭터의 심정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풀어나갑니다.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한 갈등은 존재하지만 인물 간의 갈등이 아니라 자전거 면허를 딴다던지 바이크에 손볼 곳이 생기는 등의 문제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에를 앞세우는 치유 힐링물이 싫으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다만, 혼다 커브 구매 욕구가 마구 듭니다.)

 

8/10 : 모에 요소가 없는 치유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9. 오드 택시

장르 - 블랙 코미디, 미스터리
제작사 - P.I.C.S., OLM Team Yoshitaka

현대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란...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하나의 사건을 여러 인물의 시선에서 서술하는 작품입니다. 택시라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캐릭터들의 심리를 개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구성하여 현대 사회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건 자체는 우연에 우연이 겹쳐 있어 치밀하지는 않지만 그 속의 여러 반전들이 섞여 있어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사회 풍자적인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9/10 : 사회 풍자적인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20. 작열의 카바디

장르 - 스포츠
제작사 - TMS 엔터테인먼트

저예산 스포츠물. 카바디라는 생소한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스포츠를 다루는 것은 좋으나 전개가 너무 뻔하고 작화나 연출 같은 영상적인 면이 너무 부족합니다. 작화의 매수도 적고 그마저도 허술하게 연출하여 안 좋은 의미로 돋보입니다. 정통 스포츠물을 좋아하신다고 해도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5/10 : 작화가 좋지 않아도 스포츠물이면 되시는 분에게만 추천한다.

 

21. 전슬라일기 (전생 슬라임 일기)

장르 - 일상, 판타지
제작사 - 8-bit

전생슬라임 스핀오프. 본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해서'에서 밀림이 템페스트로 오고 나서 즉 어느 정도 마을이 형태를 갖추고 나서의 일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만으로는 작품을 즐기기는 힘들고 본편의 캐릭터들의 성격과 그 배경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편의 팬이시고 일상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본편 전슬라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2. 전투원, 파견합니다!

장르 - 코미디, 판타지
제작사 - J.C.STAFF

재미없는 코미디. 캐릭터의 구성이나 개그코드는 작가의 전작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과 같지만 스토리에 개연성을 더하려고 한 점이 오히려 병맛 느낌을 억제해서 주인공의 지저분한 발언들이 그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작화 또한 특징적인 연출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액션신 같은 다른 장면에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도 못하여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강합니다. 웃기지 않았기 때문에 코미디 작품으로써 추천할 수 없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4/10 : 재미없는 코미디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3. 좀비랜드 사가 리벤지

장르 - 아이돌, 판타지
제작사 - MAPPA

작품성이 존재하는 아이돌물. 이 작품의 특징은 좀비라는 판타지적인 설정을 더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정 덕분에 각 캐릭터들에 극적인 설정을 더할 수 있었고 아이돌물 특유의 억지스러움도 어느 정도 납득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힙합, 일렉트로닉과 같은 일반적인 아이돌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장르의 음악을 다루는 등 아이돌물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에서도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기에서는 각 멤버들의 이야기도 완성도 있게 잘 짜여 있어 1기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아이돌물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라이브는 카메라 워크가 조금 어설펐지만 라이브를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의 뷰를 강조했던 점이 인상적이었고 작화도 클로즈업했을 때의 2D작화와 나머지 3D 작화가 이질감 없이 부드럽게 이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돌물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아이돌 장르에 입문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총평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분기였습니다. 명작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작품도 존재하였고 많은 인력과 돈을 써서 애니메이션화 할 가치가 없는 작품도 존재하였습니다. 장르도 스타일도 모두 달라서 여러 작품을 모두 감상하고 추천 글을 적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2쿨로 진행되는 작품은 중간에 끊긴 채로 리뷰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훌륭한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 많았던 분기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A.A.F] 명작 애니 추천(feat. azuny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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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F] 2021년 애니 추천 (feat. azuny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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