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스폰서와 함께 나오는 단어
'노이타미나'
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노이타미나는
제작사나 배급사의 이름이 아닌
후지TV의 심야 애니메이션
방송 시간대의 이름입니다.
영단어를 살펴보신 분은 예상하셨겠지만
노이타미나라는 명칭은
'Animation'
의 철자를 거꾸로 읽은
'noitaminA'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명칭처럼 노이타미나에서
방영되는 작품은
여타 애니메이션들과는
차별화된 경향을 보입니다.
노이타미나 작품의 특징은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
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노이타미나는 평균 2~4%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상업성이 옅은
'언덕길의 아폴론', '핑퐁' 같은
작품들도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노이타미나 작품들은 주로
1쿨 11화, 2쿨 22화로
분량이 적다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1쿨 13화라는 분량도
'신이 된 날'에서 볼 수 있듯이
개연성 있게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이타미나 계열 작품들은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웹으로 공개하거나
후반 급전개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나만이 없는 거리'를
1쿨 12화를 방여하는 등
비판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작품이
많이 방영되는 시간대이고
이 장면은 대체 무엇일까?하는
의문점이 들만한 단어였기에
소개해 보았습니다.
노이타미나 작품 목록이
적혀있는 페이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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