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F] 전체 애니 추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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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추천/전체 애니 추천

[A.A.F] 전체 애니 추천 (ㅅ)

by azunyaa 2021. 4. 10.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 디자인, 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평점은 10점이 만점입니다.
-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2021.04.08 1차 시작
2021.04.10 1차 끝

2021.06.25 슈퍼커브 까지

2021.12.11 alt태그 추가,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 이야기 추가

2022.07.31 사신 짱 드롭킥까지 추가

2022.10.10 사이버펑크 추가

2023.01.05 스파이 패밀리

2024.01.05 2023년 애니 추천

2024.03.21 2024년 1분기 애니 추가


평가 기준
· 10/10 : 
장르 상관없이 애니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
·   9/10 :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작품
·   8/10 : 
해당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   7/10 :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작품

·   6/10 :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 작품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장르 - 청춘,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 WIT STUDIO

 

멈춰 서 있던 여고생과 중년의 성장 이야기.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중년과 여고생의 나이 차이로 인한 거부감이 드는 사랑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품에서의 사랑은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생에서 잠시 피할 곳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로맨스 장르에서 다루는 사랑과는 결을 달리합니다. 원작의 여러 은유적인 소품들이나 상황, 대화들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지로 표현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주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토리를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름 원작의 결말을 반영하여 깔끔하게 마무리지어 작품의 완성도도 높은 작품입니다.

 

9/10 : 화려한 색감과 부드러운 광원 연출을 보여주는 섬세한 청춘 로맨스물.

 

사랑이라 하기엔 기분 나빠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노매드

그저 가벼운 러브 코미디. 적극적인 남성과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의 달달한 로맨스입니다. 러브라인은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 이외의 관계들도 깔끔해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다만, 작화, 연출 같은 영상적인 면이 많이 부족해서 더 높은 평가를 하기는 힘듭니다. 크게 심각하지 않고 시간 때우기 좋은 로맨스 작품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6/10 : 가볍게 볼 러브 코미디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사사키와 피짱

사사키와 피짱

장르 - 이세계, 판타지, 코미디

제작사 - 실버 링크

 

처참한 작화 수준. 최근 트렌드에 맞춰 1화를 2화 분량으로 구성하고 화려한 성우진을 내세웠지만 그 결과물은 처참하다 못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 안쓰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칸토쿠의 캐릭터 원안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액션의 구성, 작화의 붕괴, 동화 매수의 부족 등 전반적인 퀄리티가 이 정도로 떨어지는 작품은 오랜만에 봅니다. 여러 장르를 섞어서 다양한 모에 캐릭터들이 섞이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은 나름 매력적이었지만 이러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은 딱 3화까지였습니다. 작화 감독이 대다수 하청사 인원으로 채워진 점에서 제작에 문제가 있었음을 예상되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작품이 방영되었다는 것에 부정적인 평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3/10 : 앞으로 이 작품을 시청할 사람의 시간이 아깝다.

 

사신 짱 드롭킥

사신 짱 드롭킥 (+ ’, X)

장르 - 일상. 개그
제작사 - 노매드

그 시절 미소녀 코미디. 2000년대 초반 캐릭터 간의 연관성도 떨어지고 미소녀만 등장하는 코미디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장르가 사라진 요즘 이 작품에 매달리는 팬덤이 엄청난 구매력을 보여주며 시리즈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작품 자체는 모에가 성행했던 시대의 틀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들이 애니화를 직접 언급하는 등 제4의 벽을 넘는 구성도 보여줍니다. 이 장르를 알고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합니다.

 

6/10 : 2000년대 초반 미소녀 코미디물이 그리우신 분에게 추천한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장르 - SF, 액션, 범죄

제작사 - TRIGGER

 

공각기동대,  PSYCHO-PASS를 잇는 사이버 펑크 명작. 독보적인 세계관과 훌륭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CDPR과 트리거 두 회사의 장점만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펑키한 느낌과 느와르적인 분위가 혼재하는 가운데 작중 인물들의 감정이 폭력적으로 전달되며 이러한 감정들이 더해진 이야기의 흐름은 작품을 감상하고 난 이후에도 길게 이어집니다. 강렬하고 진한 여운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OTT 서비스에서만 방영하는 ONA애니메이션이라서 수위가 한도 끝도 없이 높습니다. 

 

10/10 : 2022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 2기)

장르 - 코미디, 일상, 능력

제작사 - J.C.STAFF

 

점프식 개그물. 주인공이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초능력을 사용하지만 의도와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는 전형적인 개그물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핑크, 형광 연두 등 채도가 높은 색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작품이 사이킥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감상하는 동안 부담스러운 색상이었습니다. 고전적인 개그 코드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7/10 : 고전적인 개그물을 즐겨 보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사카모토입니다만?

장르 - 코미디, 학원

제작사 - 스튜디오 딘

 

왠지 병신 같지만 멋있는 개그물. 주인공 사카모에 불만을 가지는 인물들의 괴롭힘을 특출 나지만 어딘가 엇나간 센스로 해결하는 개그물입니다. 어의를 상실하게 하는 오버액션이 개그 코드입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 어이없음에 익숙해져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스타일리시 병맛 애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10 : 병맛 개그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청춘, 학원

제작사 - J.C.STAFF

 

천재와 범인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청춘물. 제목과는 다르게 내가 노력할 때 다른 사람도 노력하기 때문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는 일반적인 청춘물과 다른 다른 주제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사쿠라장이라는 괴짜들이 모인 기숙사에서 평범한 주인공이 재능이라는 선천적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안정적인 작화와 따뜻한 연출은 J.C.STAFF 작품 중에서도 가장 좋아합니다. 라노벨 원작 특유의 억지스러운 흐름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9/10 : 상당히 매력적인 청춘물, 제목에 속아 조교물로 착각하지 말 것

 

산카레아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제작사 - 스튜디오 딘

 

애니에서는 보기 힘든 좀비 연애물. 죽은 사람을 좀비로 살려내어 사랑에 빠진다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추가로 감독이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마마마들의 연출을 담당한 오마타 신이치라서 약간의 샤프트식 연출이 느껴지고 히로인 아버지가 일반적인 변태를 넘어선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러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꽤나 색다른 로맨스물을 찾고 계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7/10 : 색다른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마이너 한 성벽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에게는 비추

 

살육의 천사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제작사 - J.C.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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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원작 쯔꾸르 게임 팬 서비스용 작품.

 

새벽의 연화

장르 - 시대, 전쟁, 역하렘

제작사 - 스튜디오 피에로

 

판타지 사극의 애니화. 전형적인 일본의 전국시대가 아닌 고대 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판타지 사극을 애니로 바꾼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한 명의 히로인과 여러 명의 남성 캐릭터로 이루어진 역하렘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시청자가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 힘듭니다. 사극을 좋아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는 있으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의미는 적은 작품입니다.

 

6/10 : 우리나라 판타지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샹그릴라 프론티어 ~망겜 헌터, 갓겜에 도전하다~

장르 - 먼치킨, 액션, 게임, 판타지

제작사 - C2C

 

정통 게임 판타지. 이세계물과 게임 판타지물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남들과 다른 특징점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기보다는 게임 판타지의 장르 그 자체에 집중한 작품입니다. 상당히 역동적인 액션신이 계속 이어짐에도 붕괴 없이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은 웃통을 벗고 있고 민첩한 움직임을 주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근육의 묘사가 이질적일 경우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데 액션을 감상하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이 되는 캐릭터 몇 명을 중심으로 빠른 전개가 진행되고 무기나 스킬들을 업그레이드하여 가장 하이라이트인 부분에서 특수 효과, 작화, 연출 모두 갈아 넣어 마무리 짓는 모습에서 제작진이 게임 판타지 장르의 핵심적인 재미를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RPG의 재미를 애니메이션이라는 형태로 즐겨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게임 판타지 장르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섀도 하우스

장르 - 미스터리, 판타지
제작사 - CloverWorks

겉모습만 미스터리. 중후반까지 기본적인 설명도 없어서 이야기의 맥락을 잡기 힘들고 등장인물들이 밝은 분위기라서 미스터리한 느낌이 살지 않습니다. 1쿨(13화) 분량 후반 10화에서 작품의 핵심이 되는 미스터리가 처음 공개되지만... 그 실체도 앞선 평가를 뒤집을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 미스터리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한다.

 

서머타임 렌더

장르 - 미스터리, 액션

제작사 - OLM

 

액션+판타지+약간의 서스펜스. 수려한 작화에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연출로 본격적인 미스터리를 기대하게 하지만 사건의 전모가 판타지적인 결말이고 후반은 소년 액션물의 향기가 짙어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미스터리물을 기대하시기 보다는 스토리가 탄탄한 액션물을 기대하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7/10 : 서스펜스풍 액션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 미스터리 서스펜스를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비추

 

서번트 x 서비스

장르 - 일상, 코미디

제작사 - A-1 Pictures

 

공무원 일상 코미디. 오피스계 일상물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재의 작품입니다. 다만 작가의 다른 작품 워킹처럼 제대로 일하는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1쿨(13화) 구성이라서 같은 패턴의 에피소드에 질리기 전에 마무리됩니다. 새로운 소재의 가벼운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6/10 : 공무원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일상물에 흥미가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

장르 - 일상,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동화공방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매 분기 나오는 평균적인 모에 일상물입니다. 동화공방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들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단순한 만큼 작화붕괴는 없고 표정이 매우 다채로워서 의외로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이 부들부들하게 움직이고 화면비를 바꿔가며 연출한 오프닝은 정말로 훌륭합니다. 다음 쉘터를 찾으시는 일상물 난민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7/10 : 구성이 충실한 모에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장르 - 이세계, 판타지, 역하렘
제작사 - 디오미디어

순정 역하렘 판타지. 최근 가장 상업적으로 뜨거운 여성향 장르의 작품입니다. 특수한 힘을 가지고 이세계에 전송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로 성별이 반대라는 점 이외에는 아주 전형적인 이세계 전개를 따라갑니다. 너무나도 뻔한 전개에 작화, 음악, 연출에서도 저예산 작품인 것이 확실히 드러나 한계가 분명한 상업 애니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5/10 : 역하렘 장르를 찾고 계신 분에게만 추천한다.

 

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장르 - 액션, 이세계, 하렘, 먼치킨
제작사 - SILVER LINK

예상된 용두사미. 극초반 왜 이런 작품에 이 정도의 인력을 쏟아부었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스토리 이외에는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지만... 중반부터는 끊임없는 작화 붕괴에 컷신으로 넘기는 액션신 등 기본부터 흔들려 감상하기 시작한 것을 후회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중간에 하차해도 됐었지만 어떤 작품인지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끝까지 참고 본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4/10 : 하렘 먼치킨 장르를 선호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한다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동화공방

못 만든 러브 코미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조연 역할만 하는 소꿉친구가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다만 스토리의 틀은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이고 전개가 너무 급하여 개연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작화는 꽤 자주 붕괴되고 상당히 의아한 연출도 다수 존재하는 등 영상적인 면에서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4/10 :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럽코, 다른 작품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손끝과 연연

손끝과 연연

장르 - 로맨스

제작사 - 아세아당

 

평이한 흐름의 로맨스. 수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무겁게 다루지 않고 외적인 갈등이 심화되지 않는 작품입니다. 소녀만화의 포근한 그림체를 살리면서 가장 중요한 수어를 전부 생략 없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은 섬세하지만 티 내지 않고 나름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연출하는 등 원작을 존중하는 태도가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큰 갈등 없이 평이한 흐름의 로맨스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소녀 종말 여행

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일상, 드라마

제작사 - 화이트 폭스

 

포스트 아포칼립스 치유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특유의 분위기를 두 여자아이의 여행으로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은 키노의 여행과 비슷하나 주제가 사회적이기보다는 철학적인 면에 가까워 힐링물로 접근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정 속에 깔려있는 철학적인 질문들은 시청자에게 무언가를 강하게 전달하기보다는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무거운 주제를 좋아하는 분에게도 가볍게 힐링하고 싶으신 분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8/10 : 잔잔한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느린 템포의 애니를 지루해하시는 분에게는 비추

 

소드 아트 온라인 (+ 2기, 3기 앨리시제이션)

장르 - 액션, 먼치킨, 판타지, 게임

제작사 - A-1 Pictures

 

상업 애니의 대표주자. 먼치킨, 가상 게임, 판타지까지 상업적인 요소를 모두 모은 쏟아지는 이세계 먼치킨물의 조상 격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성공이 이 장르의 작품의 상업적인 성공의 보증서가 되어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기 1쿨까지는 판타지 배경에 게임 요소가 더해진 나쁘지 않은 먼치킨 전개를 보여주지만 2쿨 이후부터 가장 최근 작품인 앨리시제이션까지 진행되면 될수록 작화는 좋아지지만 스토리는 개판으로 흘러간다. 유튜브 게임 방송과 같이 단순히 즐기고 잊어버리면 되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기 7/10 : 먼치킨과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기 6/10 : 소드 아트 온라인을 아주 맘에 드신 분에게만 추천한다.
3기 6/10 : 작화는 좋아졌으나 스토리가 갈수록 유치해지니 원작 앨리시제이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한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네티브 : 건 게일 온라인

장르 - 액션, 먼치킨, 판타지, 게임

제작사 - Studio 3Hz

 

상업 게임 판타지. 소드 아트 온라인의 세계관 중 하나인 건 게일 온라인을 배경으로 하는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전략이라고 부를 만한 점은 전혀 없고 운에 의존하는 배틀과 상업적인 의도가 뻔히 보이는 캐릭터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적인 면만을 보면 작화 붕괴는 없고 액션도 움직임 자체는 화려하기 때문에 시간 부수기 용도로 나쁘지 않은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즐길만한 요소만 뽑아 짜집기 한 작품, 시간 때우기 용도

 

소울 이터

장르 - 능력, 액션, 판타지

제작사 - bones

 

본즈 창립 10주년 기념 작품. 광기에 대항한다는 주제를 다루긴 하지만 결국 본질은 소년만화이기 때문에 조금 낯간지러운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작화는 투박하지만 무너지지 않고 본즈의 역동적인 액션이 살아있습니다. 연출도 수준급이지만 개인적으로 주인공 마카 성우의 연기가 귀에 거슬려서 감상하는데 약간 고통스러웠습니다. 작화 붕괴가 없는 판타지 소년물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7/10 : 수준급의 액션을 보여주는 소년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소울 이터 NOT!

장르 - 학원, 능력, 액션

제작사 - bones

 

소울 이터 후속작으로 인정할 수 없다... 본즈의 침체기에 나온 작품인 탓인지 작붕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전작보다 소울 이터 세계관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점은 좋지만 이외의 모든 부분에서 부족합니다. 굳이 볼 필요는 없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3/10 : 소울 이터를 좋아하시더라도 추천은 안 한다.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신쥬

장르 - 드라마

제작사 - 스튜디오 딘

 

스튜디오 딘도 하려면 할 수 있다. 라쿠고(만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때문에 원작과 달리 소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의 연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작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레전드 급 베테랑 성우들을 기용하여 원작의 매력을 200% 살려내고 있습니다. 글쓴이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스튜딘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던 사람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감상 후에는 숨겨진 명작으로 뽑는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작품성을 기대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9/10 : 성우의 연기가 애니메이션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작품, 진짜 숨겨진 명작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청춘
제작사 - project No.9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작품. 라노벨이 원작인 작품들의 경우 무리한 설정에 개연성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이 작품은 그 정도가 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매우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청춘이라는 소재를 아주 거칠게 다루고 있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작화와 같은 스토리 외적인 부분을 따로 평가할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작가의 필력이 부족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3/10 : 보지 않을 것을 권한다.

 

순백의 소리

장르 - 학원, 음악
제작사 - 신에이 동화

잘 만든 학원 동아리물. 샤미센이라는 일본의 전통 현악기를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전형적인 학원 동아리물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인 샤미센의 선율은 듣는 사람을 전율케 합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은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샤미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라도 소리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작화도 매우 안정적이고 전개의 속도도 적당해서 매화 만족감이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스포츠물 또는 학원 동아리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7/10 : 학원 동아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술은 부부가 된 후에

술을 부부가 된 후에

장르 - 일상, 코미디

제작사 - Creaters in 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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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와카코와 술 칵테일 버전, 초단편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슈퍼커브

슈퍼커브

장르 - 일상
제작사 - 스튜디오 KAI

THE 힐링.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 여고생이 바이크를 접하면서 일상에 활기를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음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색조의 변화를 이용하여 캐릭터의 심정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풀어나갑니다.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한 갈등은 존재하지만 인물 간의 갈등이 아니라 자전거 면허를 딴다던지 바이크에 손볼 곳이 생기는 등의 문제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에를 앞세우는 치유 힐링물이 싫으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다만, 혼다 커브 구매 욕구가 마구 듭니다.)

 

7/10 : 모에 요소가 없는 치유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2기)

 

장르 - SF, 학원, 일상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교토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 2006년도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작화를 보여줍니다.(배경에 3D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 점에서 더 나을지도...) 하루이즘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정말 애니메이션 업계는 하루히 이전과 이후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틀은 SF, 미스터리, 오컬트적인 면이 섞여있는 일상물이지만 1기부터 극장판까지의 복선 회수가 매우 깔끔하고 주제의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2기의 엔들레스 에잇이 강하게 통수를 치니 각오하시길... 스포일러는 지양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2기 13화부터 18화를 빠르게 넘기는 것을 권합니다.

 

9/10 : 현 교토 애니메이션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작품

 

스킵과 로퍼

스킵과 로퍼

장르 - 드라마, 일상, 로맨스, 학원

제작사 - P.A WORKS

 

천연 순박 주인공과 친구들. 세상물정 모르는 시골 소녀가 도쿄로 전학 와서 주변 인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이야기입니다. 주변 인물들이 다면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을 상처 입히는 악인은 존재하지 않아 자극적인 전개로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러브라인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애니메이션화 된 분량 내에서는 로맨스 작품이라고 하기 힘들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아 그저 힐링되는 일상 드라마 전개 밖에 보여주지 못합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나쁘지 않지만 이렇다 할 매력 포인트를 잡기 힘든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잔잔하고 따뜻한 학원 일상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장르 - 먼치킨, 액션, 학원, 판타지, 하렘

제작사 - 실버 링크, 커넥트

 

어마금을 하렘화 시킨 것 같은 작품. 주인공이 히로인들의 피를 빨아 강해진다는 상업적인 냄새가 풀풀 나는 작품입니다. 흥분했을 때 흡혈 욕구가 생긴다는 설정 때문에 거의 모든 화에서 서비스 신이 나옵니다. 작화도 크게 무너지지는 않지만 올드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입니다. 먼치킨, 하렘, 판타지, 학원 등 돈이 될만한 요소들을 모두 짜깁기 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하렘, 먼치킨 등 상업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스파이 교실

스파이 교실

장르 - 액션, 드라마

제작사 - feel.

 

암살교실 미소녀  열화 버전. 주제의식의 성격은 다르지만 여러 캐릭터들이 각자 배경을 가지고 있고 캐릭터와 연관된 에피소드들이 진행되는 작품입다. 명성이 높은 애니메이터들이 다수 참가하여 선이 많은 캐릭터 디자인임에도 액션신에서 전혀 흔들림 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실이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스파이를 양성하고 임무에 임하는 내용인만큼 성장물로써는 서사가 약하고 그저 옴니버스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템포가 느려 이야기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는 맛은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깔끔한 미소녀 캐릭터와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스파이 패밀리

스파이 패밀리(+ Season 2)

장르 - 코미디, 액션, 일상

제작사 - WIT STUDIO, CLOVER WORKS

 

아냐 패밀리. '아냐'가 작품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지만 그 비중이 갈수록 커져 후반에서는 캐릭터에 의존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부분이고 이야기의 핵심은 코미디인 만큼 개그 코드에 대한 궁리가 더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품을 구성하는 각 요소의 퀄리티는 훌륭하지만 하나로 합쳐졌을 때 200%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훌륭한 액션과 아쉬운 코미디 그리고 아냐

 

슬램덩크

슬램덩크

장르 - 스포츠, 학원

제작사 - 토에이 애니메이션

 

전설적인 스포츠물. 옛날 작품인 만큼 최근 나온 오방색 머리의 능력자물(쿠로코)보다는 연출이나 작화의 속도감은 떨어집니다. 경기 1분을 20분 동안 방영한 화가 존재할 정도... 하지만 농구라는 스포츠의 시점에서 보면 쿠로보다는 현실적이고 전개 자체도 꽤 흥미진진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옛날 작화를 신경 쓰지 않고 스포츠물을 즐겨 본다면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7/10 : 능력자물이 아닌 농구 만화를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시로바코

시로바코

장르 - 일상, 드라마

제작사 - P.A.WORKS

 

애니를 만드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제작을 애니화한 작품.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생기는 여러 상황들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애니메이션 자체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감독, 연출, 애니메이터, 제작까지 업계의 모든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감상하는 동안 정말 모든 스태프들이 애정을 담아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적절한 모에 요소와 깨알 같은 패러디는 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10/10 :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누구에게나 강력히 추천한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 방법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 방법 (+ ♭)

장르 - 하렘, 코미디, 학원

제작사 - A-1 Pictures

 

콘텐츠 제작물을 가장한 모에물. 한 명의 주인공과 4명이 히로인이 직접 동인 미연시 게임을 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본격적인 제작을 다루고 있지는 않고 오히려 누가 주인공과 이어질지가 메인인 하렘 전개가 중심인 작품입니다. 이런 장르의 작품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중요한데 이 점에 있어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있으면 미연시를 즐기듯 즐길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바라기 힘든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콘텐츠 제작물을 기대하면 비추, 전형적인 하렘 러브 코미디를 기대하면 추천한다.

 

식극의 소마

식극의 소마 (+ 두 번째 접시, 세 번째 접시, 토오츠키 열차, 신의 접시)

장르 - 학원, 코미디, 요리

제작사 - J.C.STAFF

 

서비스 신이 메인 요리가 서브. 요리학교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는 끊임없이 토너먼트식의 요리 경연이 반복되는데 심사위원이 맛에 심취하며 보여주는 서비스 신의 수위가 상당합니다. 요리의 수준은 거의 프로 요리사급... 자취생의 입장에서 따라 하기에는 무리일 정도입니다. 서비스 신만 극복하면 각 캐릭터들마다 다른 요리 스킬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긴 시리즈 작품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었으나... 3기 이후부터는 요리에 대한 묘사도 줄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버립니다. 전형적인 용두사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7/10 : 능력자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요리 방송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5기 5/10 : 작화도 스토리도 전작보다 떨어지니 소마 팬이라도 비추

 

식령 -제로-

식령 -제로-

장르 - 액션

제작사 - 아스리트, AIC 스피리츠

 

진부한 액션 판타지. 위 포스터에 나오는 인물들을 모두 페이크 주인공으로 1화에서 모두 죽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색다른 점은 여기까지 이후 본편의 이야기를 매우 진부합니다. 매인 캐릭터 2명에 초점을 맞춰서 12화라는 분량 동안 개연성 있게 풀어내기는 했지만 너무 틀에 박혀 있어 전혀 새로운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감독 세련된 아오키 에이의 연출에 가려져 있지만 액션에서 제작사 역량의 한계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뻔한 스토리의 작품을 즐겨보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모에 요소가 없는 판타지 액션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신만이 아는 세계

신만이 아는 세계 (+ 2기, 여신편)

장르 - 하렘, 코미디, 학원

제작사 - 망그로브

 

현실판  미연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동시에 여러 개를 클리어하는 주인공이 현실의 여고생들을 공략하면서 주인공 또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2011년도 작품이고 제작사가 망그로브인지라 작품의 퀄리티는 조금 떨어집니다. 여러 명이 모두 주인공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하렘 구도는 아니지만 하렘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6/10 : 미연시를 즐겨하시는 분과 하렘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신세계에서

신세계에서

장르 - 미스터리, SF

제작사 - A-1 Pictures

 

극도로 호불호가 갈릴 작품. 작화 붕괴에 매우 느린 전개가 느린 졸작이라는 평가도 애니메이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화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무거운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명작이라는 평가 모두 내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완벽한 복선 회수에 애니메이션에서 다루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든 담아낸 작품이지만 마지막까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괴로웠던 작품입니다. 좋은 작품이지만 타인에게는 절대 추천할 수 없는 그런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도 기분이 매우 좋을 때 감상하는 것을 권합니다.

 

신의 탑

신의 탑

장르 - 판타지, 액션

제작사 -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조금 아쉬운 애니화. 우리가 아는 웹툰 신의 탑을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입니다. 한국 작품이 원작이기 때문에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동양과 서양이 섞인 듯한 분위기, 배신으로 마무리되는 스토리 등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작화의 스타일도 신선하기는 하지만 이를 연출함에 있어서 뻣뻣함이 느껴지고 많은 등장인물을 1쿨13화 안에서 다루려다 보니 단락적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원작의 매력을 살린다는 면에서도 애니메이션 자체의 완성도적인 면에서도 아쉬운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10 : 신선한 느낌의 판타지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다만 원작을 알고 있으면 신선하지 않을지도...)

 

신이 된 날

신이 된 날

장르 - 드라마

제작사 - P.A,WORKS

 

마에다 준의 한계. 인물의 수를 줄이고 메인 히로인 하나에 집중한 점, 카운트 다운을 통하여 이야기의 전개를 읽을 수 있도록 한 점 등에서 전작에서 받았던 비판점을 많이 개선하려고 한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관을 현실적으로 잡아버린 탓에 마에다 특유의 높은 텐션의 일상적인 스토리에 공감할 수 없었고 가장 중요한 히나의 에피소드에서 감동을 유도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의 여러 기술적인 비판을 받더라도 마에다 준이라는 각본가에게 기대했던 이유가 사라져 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 기대하는 것은 아름다운 작화도 음악도 아닌 감동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없었습니다.

 

6/10 : 기대하는 각본가의 작품이었기에 더욱 실망한 작품.

 

신이 없는 일요일

신이 없는 일요일

장르 - 판타지

제작사 - 매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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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결말이 흐지부지한 전형적인 원작 홍보용 작품

 

심부름꾼 사이토 씨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장르 - 일상, 판타지, 이세계

제작사 - C2C

 

서사가 있는 이세계 옴니버스. 사기스킬 등 먼치킨 주인공을 앞세워 개연성이라고 1도 없는 전개를 보여주는 여타 다른 이세계물과 달리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들이 옴니버스 작품처럼 진행되다가 큰 사건을 다루는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화도 큰 흔들림 없고 성우의 연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슷비슷한 이세계 장르에서는 나름 신선한 전개에 너무 주인공에만 치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깔끔한 서사를 보여주는 이세계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심심한 칠드런

심심한 칠드런

장르 - 학원, 코미디, 로맨스, 일상

제작사 - 스튜디오 5조

 

발암 칠드런. 그야말로 '염장'을 지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하게 만드는 러브 코미디입니다. 작화는 아쉽지만 성우진들이 베테랑들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살아있습니다.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사람 놀려먹는 러브 코미디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괘씸한 고딩들의 달달한 연애물, 옴니버스식으로 가볍게 볼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십이대전

십이대전

장르 - 액션

제작사 - 그라피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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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스토리 없는 서로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싸움X사랑

싸움x사랑

장르 - 하렘, 능력, 액션

제작사 - 훗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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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서비스 신으로 꽉꽉 채워져 있는 하렘물, 서비스신만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쓰레기의 본망

쓰레기의 본망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 LERCHE

 

상당한 썩은 맛을 감미한 로맨스물. 짝사랑으로부터 오는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 사귀기 시작한 남녀의 일그러진 사랑 이야기입니다. 초반 전개부터 어딘가 비틀려 있음을 예상했지만 솔직히 이 정도로 썩은 전개로 흘러갈지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보았던 것은 서로를 향한 이질적인 감수성을 연출과 음악으로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딩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완성도도 높지만 거의 매 화 나오는 고수위의 스킨십과 막장 전개 때문에 가볍게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입니다.

 

7/10 : 매우 자극적이고 썩은 맛이 강하게 나는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쓰르라미 울 적에

쓰르라미 울 적에 (+ 해)

장르 - 공포, 고어, 미스터리

제작사 - 스튜디오 딘

 

스토리가 있는 고어물. 1기에서는 어떠한 설명 없이 피와 광기만이 표현되어 있어 스토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수위도 높아지기 때문에 시청자는 영문도 모르고 버텨야 합니다. 이후 2기 해결편에서 앞서 뿌린 떡밥들을 회수하고 사건의 전모를 알려줍니다. 잔혹한 장면뿐만 아니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모두 있는 작품이니 이점 유의하고 감상하는 것을 권합니다.

 

8/10 : 스토리 있는 고어, 공포물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A.A.F] 전체 애니 추천 (ㅂ)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 디자인, 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

azunyaa.tistory.com

 

[A.A.F] 전체 애니 추천(2022_04 .Ver)

업데이트 현황 2018.06.24 ~ 2020.05.27 230 작품 추천글 작성(1,2,3차 수정) 2020.06.03 ~ 2021.01.18 338까지 작품 추가 및 기존 추천글 수정 2021.02.11 ~ 2021.02.14 단어 링크 추가, 비주얼 개선, 오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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